“사람이 오는 포항, 내가 잘사는 포항 달성”

경제 살리고, 소통하는 행정 달성하겠다
‘떠나가는 포항’에서 ‘찾아오는 포항’으로
정치, 사람 다 바꿔,‘사람이 오는 포항’달성
포항운하 대규모 재정비, 세계적 위락시설 유치
4대 특구 조성, 경제활력과 도시회복 추진


다가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지역의 참신한 일꾼, 도덕성을 겸비한 후보 선택이 중요하다. 특히 지역 발전의 청사진이 될 후보자의 정책방향과 공약 점검은 유권자의 후보자 선택에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본지는 53만 포항시민의 100년 청사진을 그려낼 포항시장 후보자들을 만나 출마배경과 포부 등을 들어보고 유권자의 선택을 돕고자 한다.(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자유한국당 이강덕 후보 ②더불어 민주당 허대만 후보 ③바른미래당 이창균 후보 ④무소속 모성은 후보 ⑤무소속 손성호 후보 (후보자의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 출마의 변

4년 전 무소속으로 포항시장 선거에 출마했을 때 보다 지금의 포항은 더욱 더 처참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가뜩이나 먹고 살기 어려운 상황에서 작년 11.15 지진으로 포항은 초토화되고 52만 포항시민은 생존과 안전, 민생에 엄청난 위기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행정은 시민과 불통된 지 오래 되었습니다.

특히 포항시민은 지금 ‘제발 먹고 살게 해 달라’고 절규합니다. 처절한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은 포항을 지금까지 지배해온 낡고 부패한 보수인 현재의 자유한국당이고, 이들 바르지 않은 나쁜 정치인에 기인한 것입니다.

이제는 포항을 바꾸어야 하고, 포항을 바꾸려면 정치를 바꾸어야 합니다. 정치를 바꾸려면 결국 사람을 바꾸어야 합니다. 포항의 핵심 해결과제인 경제살리기, 안전한 도시, 소통하는 행정을 달성해야 합니다.

이 핵심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이고 그리고 새로운 개혁보수인 바른미래당의 후보로서 포항의 과제를 해결하면서 새로운 개혁보수를 뿌리내리게 하겠습니다.

▶ 후보님의 주요 공약은

포항의 당면문제는 무엇보다도 처참한 경제입니다. 한 마디로 경제를 살리려면 포항에 사람이 오도록 하면 해결됩니다. ‘떠나가는 포항’에서 ‘찾아오는 포항’으로 하루빨리 돌려 놓아야 합니다.

새로운 포항발전은 ‘사람이 오는 포항’으로 달성하겠습니다. 사람이 와야 택시를 타고 특산품을 사고 음식을 먹고 숙박을 하고 기업을 하고 소득을 창출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포항에 사람이 오는 방법은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살러 오는 사람이 늘어나는 포항’또 하나는 ‘놀러 오는 사람이 늘어나는 포항’입니다. 포항으로 ‘살러 오고 놀러 오는 사람’ 늘리는 것이, 한 마디로 먹고 살 수 있는 포항을 해결해 줍니다. 그리고 내가 행복한 포항이 됩니다.

‘살러 오는 포항’을 위해서는 기업유치, 소상공인 경영활성화 지원, 지속적 지역발전 투자사업 추진 등 일자리를 창출하여 소득 창출을 보장해야 합니다. 그리고 복지, 교육, 문화 등 삶의 기반을 충족해 줘야 합니다.

한편‘놀러 오는 포항’을 위해서는 크루즈선 입항과 정기 페리운항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포항운하를 살려 대규모 재정비하고, 세계적 위락시설 유치하여 전 세계의 관광객이 오도록 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포항이 안전하지 않으면 살러 오고 놀러 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포항을 지진으로부터 안전을 구축해야 합니다. 이를 계기로 경제부흥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이와 같은 기조 하에 ‘사람이 오는 포항, 내가 잘사는 포항’을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핵심공약을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첫째, 지열발전소에 의한 유발지진 규명과 국가배상 및 경제회복 추진, 형산강 수은 오염, 동빈대교 등 현안과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우선 지열발전소 관련해서는 지열발전소 건립 관련자료 공개 및 유발지진 조속한 검증과 통한 전면적 국가배상 추친, 포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사업 및 행사 포항 유치, 포항을 빈발지진피해지역의 특별 지역으로 지정하고 이에 대응하여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추가적 예산지원 및 사업 추진, 국립지진연구원 및 체험센터 등 유치하여 포항을 지진종합메카 기능 구축, 포항 등 대규모 지진빈발지역 안전도시 건설을 위한 지원 특별법(가칭) 제정 추진 등입니다.

그리고 형산강 수상레저타운은 건설 중지하고 수은 오염원인 규명 후 결정해야 하고 아울러 동빈대교 건설 백지화하고, 도개교 설치 및 해안도로 연결 등 주민의견 수렴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4대 특구를 조성하여 경제활력과 도시회복을 추진하겠습니다. 4대 특구는 복합행정 특구(육거리 중심의 구 도심지역), 글로벌비지니스 특구(현 시청사 중심), 주거문화예술 특구(구 철도 역사 중심지역), 포항운하 관광 특구(포항운하 중심지역)로써 지역 특성적 발전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세계적으로 놀러오는 포항을 위한 관광 명소를 개발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포항운하의 세계적 관광명소 개발과 주변 대규모 재개발, 국제적 위락시설을 유치(일본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디즈니랜드 등) 하겠습니다.

넷째, 포스코와의 상생발전과 일자리 창출 및 경제부흥,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이를 위해 포스코에 대한 정부, 정치 개입 금지를 위한 법제정 및 시민운동 추진, 포항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비전협약 체결을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아울러 골목상권 활성화, 소자화포 및 고령화 대응위한 사회안전망 확충, 산업의 다양화 및 창업지원 확대 등 일자리를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다섯째, 지방분권 개헌에 대응한 새로운 자치 모델 구축, 시민소통 행정 및 인구 100만의 광역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경주, 영천, 영덕 등 인근자치단체와 협의하여 대통합으로 광역행정을 실현하고, 투자사업이력관리시스템 등 구축하여 예산낭비를 제거하여 효율적 재정운영 및 행정운영을 달성하겠습니다.

▶ 후보만의 차별화된 선거 전략이 있다면

포항을 지금과 같이 처참한 생활고에 시달리게 하고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하고, 행복한 시민을 찾아볼 수 없게 한 것은 그 동안의 포항정치 및 정치인이 바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랜 세월 동안 현 자유한국당(과거 새누리당)으로 이어온 낡고 부패한 세력은 포항을 엉망으로 만들었고, 보수를 무너지게 했습니다. 이제 새로운 개혁 보수이며 합리적 중도인 바른미래당이 보수의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포항은 바른 정치를 해야 합니다. 포항의 민심은 ‘이제 빨간색은 지겹고, 그렇다고 파란색은 아니다’. 민트색(청록색)으로 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새로운 개혁적 보수의 바른미래당과 낡고 부패한 자유한국당과 ‘보수대 보수의 대결’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동시에 저는 4년 전 포항시장 선거에서 현 시장과 제가 무소속으로 격돌하여 20% 득표하여 2위로 낙선하는 크나큰 지지와 사랑을 받은 바와 같이, 이번 시장선거에서도 현 시장과 저 이창균과의 재대결, 즉 포항시장을 두고 리턴매치가 포항시민의 초미의 관심이 될 것입니다.

▶ 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과 해결방안은

포항의 핵심과제는 정책공약에서도 밝혔듯이 경제살리기, 시민소통, 안전한 포항 확립입니다. 시급한 현안과제인 형산강 수은오염 문제 및 동빈대교는 정책에서 밝힌 대로 해결하겠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보다도 포항이 안전해야 사람이 오고 경제를 살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진과 지열발전소의 문제 및 안전도시를 확보해야 합니다.

지진이 인근의 지열발전소 물 주입에 의해 유발되었다는 학계의 보고에 이어 유발지진의 정황이 서서히 밝혀지고 있습니다. 지진이 천재가 아니라 인재이고 대재앙임이 밝혀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하여 정부와 청와대, 국회에서도 팔짱만 끼고 있습니다. 심지어 포항의 책임 있는 시장이나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조차 적극 나서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포항지진은 2016년 1월 지열발전소가 지하 4,382미터 시추를 마치고 엄청난 양의 물 주입 실험을 한 이후 2.0 규모의 유발지진이 63차례 발생했고 이어 3.1규모의 큰 유발지진이 발생하였음에도 이를 숨겼습니다. 이후 지열발전소는 잠정 중단되었고 2개월 뒤인 11월 결국 5.4규모의 대지진이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수많은 포항시민의 생명이 직접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포항시민은 이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누가 사실을 숨겼는지 명백히 밝혀져야 합니다. 그리고 포항에 지열발전소가 들어올 수 없는, 입지 타당성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왜 포항에 건립되었고 누구의 의도가 있었는지도 명백히 밝혀져야 합니다. 지열발전소 입지선정 과정 및 관련 자료도 명백히 공개되어야 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유발지진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지열발전소와 지진과의 관련성에 대해 정부공동연구단이 구성되어 내년 3월까지 검증 결과를 도출하기로 하고 있습니다. 지지 부진하고 면피용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열발전소 건설과정의 모든 자료가 공개되어 학계나 전문가가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검증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저는 포항지진은 인재이고 국가적 재앙이기 때문에 국가가 나서서 포항과 포항시민을 살려내야 한다고 청와대와 정부, 국회에 촉구하기 위해 지난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청와대 앞에서 단식투쟁을 했습니다.

첫째, 지열발전소에 위한 유발지진을 규명하기 위해 지열발전소 건립 관련 모든 자료 공개하고 조속한 유발지진 진상규명 촉구입니다.

둘째, 포항지진은 전채지변이 아닌 유발지진으로 인한 인재이므로 지진피해 전면적 재조사 및 현재까지 드러난 피해의 국가배상 촉구입니다. 셋째, 포항시민의 생존권과 안전,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해 국가적 각종 투자사업 및 행사를 포항에 유치하는 등 국가가 적극 나서서 대응책 마련 촉구입니다.

저는 포항시민을 대신하여 포항 살리는 대책을 촉구하기 위한 지난 6일 간 단식투쟁하는 동안 전국적 많은 관심과 호응으로 단식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포항시민과 전 국민에게 포항의 실상을 널리 알리고 공감하게 되었고, 청와대와 행정안전부 등에서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포항의 일부 정치인과 많은 포항시민의 직접 방문과 격려와 널리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향후 시민들이 적극 나서서 뜻을 이어 받겠다는 의지를 밝혔기에 저는 이제 한숨 돌리며 포항이 살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저의 단식투쟁은 포항시민의 아픔을 저의 작은 고통으로 함께 하면서 포항살리기의 하나의 불씨와 계기가 되었을 뿐입니다. 이제 포항시민 스스로가 단결하고 힘을 합쳐 포항을 살리는 불길이 활활 타오르게 하여 포항을 살려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포항시민들에게 자신을 소개한다면

포항을 바꾸려면 사람을 바꾸어야 합니다. 그래야 포항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고 근본적으로 포항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룩할 수 있습니다. 포항경제를 살리고 안전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지방자치를 실현해야 합니다.

저는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일본 교토대학 경제학박사의 경제전문가입니다. 당시 일본 교토대학 경제학과 100년의 역사 중 일본인을 포함하여 저의 경제학박사 학위가 19번째입니다. 경제 및 재정학자로서 인정을 받아 왔습니다.

아울러 지방자치관련 국책연구원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23년 간 연구하였고, 대통령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실무위원장을 4년 간 역임한 지방자치 및 행정전문가입니다. 최근은 바른정당 국회 수석전문위원으로써 역할을 하는 등 우리나라 지방행정 및 재정분야 최고의 전문가로써 활동해 왔습니다.

포항의 경제도 행정도 이제 연습과 실패는 그만두어야 합니다. 이제 경제 및 행정 둘 다 전문성과 다양한 경력을 가진 사람에게 포항을 맡겨야 할 때입니다.

포항시정을 처음으로 전문가에게 맡겨봐야 그간의 비전문가의 무능함과 안일함이 드러나게 되고 포항시민이 알게 될 것입니다. 전문성을 갖고 포항의 새로운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고 민심과 함께 포항을 열어갈 인재가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경북과 포항은 보수의 보루입니다. 날고 부패한 보수로는 포항을 더 이상 맡길 수 없습니다. 더더욱 낡은 정치로는 포항을 바꿀 수 없습니다. 바른미래당이 새로운 개혁 보수입니다. 바른정치가 포항의 미래입니다.

포항은 경제를 살려야하고 안전한 포항을 만들어야 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이루어내야 합니다. 저는 일본 교토대학 경제학박사의 경제전문가입니다. 또한 대통령소속의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실무위원장의 지방자치 전문가입니다. 아울러 지진이 지열발전소에 의한 유발지진이고 인재이며 국가적 재앙이므로 국가가 나서서 포항 살리기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6일 간 단식투쟁으로 포항시민의 아픔을 작은 고통으로 함께 하면서 안전한 포항을 위한 열정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포항의 핵심과제를 해결할 전문가이며, 나아가 바른미래당의 개혁적 새로운 보수인 이창균의 선택은 포항의 새로운 발전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청년이 미래이고, 청년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청년들이 적극 나서서 투표로서 포항을 바꿔 줄 것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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