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119안전센터는 지난달 31일 영양공설운동장에서 권영택 영양군수와 이창수 안동소방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자들과 ‘119구조용 드론 운용 시연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영양군에서는 구조용 드론(팬텀4플러스)을 영양119안전센터에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된 드론은 최첨단 영상촬영장비 등이 탑재되어 있어 산간계곡 추락, 유해가스 누출, 고층건물 화재 등 구조대원이 접근할 수 없는 곳의 상황파악을 할 수 있고, 광범위한 지역을 수색할 수 있어 실종자 수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첨단 구조용 드론을 지원받은 영양119안전센터에서는 119드론 구조팀(6명)을 편성해 매일 1시간씩 훈련하고 있으며, 각종 산불 등 각종 재난 현장과 실종자 발생시 드론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날 시연회에 참석한 이창수 안동소방서장은 권영택 영양군수와 관계자들에게 119구조용 드론을 지원해 준데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 드론을 활용해 각종 사고현장에서 신속한 상황파악과 함께 실종자 수색, 인명구조 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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