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앞줄 가운데)은 정지석 대외협력처장과 키르키즈스탄 해외봉사단 단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해외 봉사활동을 통한 인성 함양과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키르키즈스탄에 봉사단을 파견한다.
 
3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이번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학생 15명으로 구성된 프라임봉사단은 지난달 30일 오전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변창훈 총장과 정지석 대외협력처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라임봉사단 활동 경과보고, 봉사단 대표 선서, 변창훈 총장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봉사단원들은 해외봉사에 앞서 예절교육, 봉사마인드교육, 현지 문화와 봉사활동 기관 소개, 키르키즈스탄 생활언어 등 기본교육과 국내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프라임봉사단은 오는 7월9일부터 19일까지 10일 동안 키르키즈스탄의 수도 비쉬켁의 장애고아원과 카라콜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봉사단은 키즈키즈스탄 어린이들을 위해 한글교육과 영어교육, 위생, 과학, 미술, 음악, 태권도, 미니올림픽, 벽화작업, 시설보수 등 교육과 노력봉사를 하게 된다.
 
변창훈 총장은 “키르키즈스탄은 아직까지 위생이나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키르키즈스탄 아동들에게 건강한 생활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특히 무더운 날씨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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