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정수 경북지방우정청장(가운데)이 지난달 31일 영천우체국에서 열린 '우체국 작은 대학' 개소식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경북우정청 제공
경북지방우정청은 지난달 31일 영천우체국에서 장상길 영천부시장, 허의행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장, 조녹현 영천시자원봉사센터장, 강사와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의 문화소통공간으로 첫발을 내딛는 ‘영천우체국 작은 대학’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영천우체국 작은 대학’은 특히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힐링 원예 교실 과정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스마트폰 활용법, 컴퓨터 기초과정 등의 3개 과정을 13주 과정으로 주 1회 2시간씩 운영한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경주안강, 의성, 예천우체국을 시작으로 영주, 영천우체국 등 모두 9곳에 우체국 작은 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수강생은 160여 명으로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송정수 경북우정청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강좌 운영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안식처로 자리 매김해 우리 지역에 문화소통공간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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