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기업체 환경기술인, 시민 등 400여 명 참석… 구미시 이상기후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심각성 재인식

▲ 이묵구미시장 권한대행이 환경의날행사에서 인사말을하고있다.
구미시는제23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6월 1일 오후1시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 김익수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심학보 경상북도환경연수원장, 진영식 경북서부환경기술인협회장, 환경단체,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환경 홍보 영상물 상영과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 기념식과 식후 행사로 탄소제로교육관 관람, 환경인 한마음 소통의 장 순으로 환경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주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구미시는 전국 최초로 탄소제로도시를 선언하고, 대구·경북권 최초로 개관한 탄소제로교육관 관람해 기후변화에 대한 온실가스의 심각성 대응에는 전시민이 동참해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해야 한다는 다짐의 계기가 됐다.

유공자 표창은 시정발전과 환경보전 활동에 헌신한 공로로 (주)탑머티리얼즈 정용학, 구미시청 환경안전과 임지현 씨가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주)KEC 류미화, (주)지에스이앤알 한영철, 코오롱인더스트리(주) 구미사업장 이광호, (주)삼호 김병관 씨 등 4명이 구미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2016년 그린시티 전국 1위 대통령상에 이어 2017년 국제안전 도시로 선정돼 명실상부대한민국 그린시티, 국제안전 도시로 대내외적으로 공인받게 되었다”며 “더푸르게 더 안전하게 그린시티 구미란 올해의 슬로건처럼 친환경 명품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매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의 날은 1972년 UN 제27차 총회에서 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 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제정해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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