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리스타과정을 이수한 학생들과 지도교수, 장학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2일 사회과학관 실습실에서 ‘고교-대학 연계 꿈 창작 캠퍼스’를 이수한 47명의 학생들이 학습성과발표회와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대구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이은정 장학사와 학부모, 친구, 고등학교 교사 등 10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고교-대학 연계 꿈 창작 캠퍼스’는 일반 고등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분야(드론, 로봇, 미래기술, 융합교육)를 신규 개설하고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춘 지역대학과 연계해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고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는 새롭게 출발한 프로그램이다.

계명문화대는 이번 프로그램에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에서는 ‘바리스타’과정과 ‘카페디저트’과정을, 식품영양조리학부에서는 ‘조리’과정을 지난 4월18일부터 2일까지 모두 36시간을 진행했다.

특히 ‘카페디저트’과정을 이수한 22명의 학생 중 1명이 홈베이킹 자격증 1급, 10명이 홈베이킹 자격증 2급을 취득했으며 ‘바리스타’과정을 이수한 12명의 학생 중 11명이 바리스타 자격증(2급)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정강국 호텔항공 외식관광학부 교수는“학생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방과 후에 우리대학교에서 열심히 배우고 본인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돼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변하영(성산고) 학생은 “장래희망인 바리스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첫 발판이 돼 기쁘다”며 “무엇보다 실습실 환경이 잘 구축돼 있어 저와 같이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2학기에도 고교-대학 연계 일반계고 꿈·창작 캠퍼스 과정을 통해 고교생들의 진로지도에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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