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수원이전 반대서명 동참 의혹제기 … 불순한 네거티브 주장

▲ 이양호후보가 수공 구미지사를 방문해 박재욱 지사장과 취수원 이전은 절대없다며 말했다.
대구취수원 이전문제가 구미시장 선거에 빅이슈로 등장한 가운데 한국당 이양호 후보가 취수원 이전에 단 한 번도 동의한 적 없으며 자신은 오히려 반대 서명운동에 동참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처럼 이 후보가 대구취수원 이전문제에 반박하는 것은 다른 정당 후보들이 대구상생협약서 내용을 두고 이 후보가 취수원 이전에 동의한 것처럼 주장하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을 핑계로 대구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5공단 분양을 가로막고 있다”며 “취수원 이전 반대 서명운동에 동참했고, 이전에 단 한 번도 동의한 적이 없으며, 하늘이 두 쪽 나도 취수원 이전은 반대”라며“구미시민의 재산권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허공의 메아리로 떠들어 대는 후보들의 억지스런 주장에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본인이 생각하고 싶은 것을 상상하는 것은 탓하지 않겠지만 그것이 상대후보를 음해하려는 불손한 의도에서 자행되는 네거티브라면 용서할 수 없는 범죄이기에 스스로 신중하고 자중하기를 바란다”고 충고했다.

한편 이 후보는 수자원공사 구미지사를 방문해 박재욱 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구미광역상수도 망을 살핀 후 대구 취수원 이전을 절대 반대한다는 의견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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