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몽골의 승마 꿈나무들의 축제가 영천에서 3일간 열전
이번 대회는 영천시가 주최하고 영천시승마협회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북도 한국마사회 경북승마협회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의 국제 유소년승마축제로 한·중·일·몽골의 유소년승마단이 각 나라를 대표하는 승마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외 명문 유소년승마단과 각급 학교의 최정상급 선수 200여 명과 150여 필의 마필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국내 유소년승마대회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영천대마의 힘찬도약'이다.
대회 규정은 국제승마연맹규정에 준해 진행되며 경기종목은 장애물(50cm, 70cm, 90cm) 경기 이외도 유소년들의 감정과 정서적인 교류를 중요시해 ‘둘이서 한마음’, 릴레이단체경기, ‘거북이 달린다’ 등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제3회 어린이 말(馬)그림 그리기 대회와 육군3사관학교의 군악대 공연, 태권도 무술시범과 조선통신사의 영천 마상재(마상무예) 시연 그리고 방문객 및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미니마차 시승, 어린이 무료 승마체험, 명품 마술쇼, 지역 축산물 소비촉진행사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시민과 함께하는 유소년 최고의 축제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김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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