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ICT역량 계발 및 실생활 개선 업무 협약(MOU) 체결.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와 KT·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ICT 역량 계발 및 실생활 개선 공동연구를 위해 상호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4일 한동대 현동홀 214호에서 장순흥 한동대 총장, 이선주 KT 홍보실 지속가능경영단장, 전상규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자 간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각 기관은 ▲장애인 ICT 역량 계발을 위한 교육 협력 ▲장애인 실생활 개선을 위한 IT기기 개발 공동연구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및 상호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산전자공학부 황성수 교수는 “앞으로 한동대는 두 기관과 협력해 장애인의 IT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가상현실(VR)을 통한 장애인 교육, 장애인을 위한 커뮤니티 매핑 애플리케이션 개발, 조음장애인을 위한 음성인식 개선 연구 등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에 관련된 각종 연구를 보다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순흥 총장은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지원 사업단을 중심으로 한동대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정보통신기술(ICT)로 장애인을 돕고자 한다"며 "한동대의 '배워서 남주자'의 가치를 실현하는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선주 KT 홍보실 지속가능경영단장은 “한동대와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KT가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장애인 관련 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라며 “이번 삼자 간 협약으로 세 기관의 존재 가치를 실현하고 실천하는 데 서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상규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한동대와 KT의 도움으로 장애인 정보접근권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