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지난 6일 왜관읍 소재 충혼탑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기관·사회단체장 등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추념식에서는 제5836부대 2대대 장병들의 조총발사와 2017년 국가보훈처 주관 호국보훈문예작품공모전 추모헌시부문 당선작이 진지연님의‘꽃이 되리’를 이동진 칠곡군문인협회장이 낭독했다.

또 칠곡군 소년소녀합창단과 여성합창단의 현충일 노래 제창과 칠곡군 청소년참여위원들의 봉사와 추모가 있었다.

서문환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추념사에서“이 땅을 지켜낸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억하며,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마음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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