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구지면의 농가 찾아 마늘 수확 도와

▲ 대구지역 8개 봉사단체들이 연합해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가를 찾아 도왔다.
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구지면 수리리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합으로 마늘 수확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연합 봉사활동은 전국자원봉사공동행동 ‘안녕리액션’캠페인의 하나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달성군의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자원봉사센터(소장 정연욱), 중구자원봉사센터(소장 윤보경), 동구자원봉사센터(소장 최희순), 남구자원봉사센터(소장 이지형), 북구자원봉사센터(소장 허문길), 수성구자원봉사센터(소장 김순애), 달서구자원봉사센터(소장 김정호)에서 130여 명의 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이와 함께 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밥차와 밥동이봉사단이 함께 방문해 농번기로 바쁜 지역주민들과 참여한 봉사자들의 든든한 한 끼 음식을 제공했다.

달성군자원봉사센터 오대진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농촌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대구 유일의 도농복합지역으로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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