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최근 영주고등학교에서 주니어 ROTC 동아리 합동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구미고, 영주고, 영광고, 율곡고 4개 학교 주니어 ROTC 단원 118명과 육군 제50사단 군악대 및 ROTC 중앙회 회원, 경북지구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꿈과 끼를 살린 진로탐색과 인성교육이 대두되고 있는 때, 경북교육청은 올바른 인성과 국가관 확립을 위해 특색 동아리로 주니어 ROTC를 적극 지원해 왔으며, 현재 도내 4개 고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난 3월13일에는 육군학생군사학교와 병영체험 및 군 관련 진로 희망 학생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으며, 5월 24~25일 열린 제2회 1만 동아리 대축제에서 안내데스크 운영과 안전지도 등 활동을 시작했다.

창단식에 참석한 이영우 교육감은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는 마음을 동아리 활동을 통해 펼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바른 인성을 지닌 인재로 자라기를 당부한다”며 “교육청은 특색 동아리 활동으로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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