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올해 균형있는 보육사업 추진을 위해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보육정책위원회는 보육전문가를 비롯해 어린이집 및 보육교사, 학부모 대표, 관계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12명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의 보육에 대한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매년 보육정책에 대한 논의와 보육과 관련된 심의사항에 대해 의결했다.

김천시는 저출산에 따른 어린이집 이용아동의 감소추세로 인한 어린이집 수급계획과 농촌 지역 어린이집의 운영난 등에 따른 특례에 대한 심의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로이 구성된 보육정책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어린이집 신규인가 제한, 대표자 변경인가시 어린이집 정원조정, 농촌지역 교사 대 아동비율 특례인정범위를 결정하는 안건에 대해서 심의·결정했다.

보육정책위원회 위원장인 우종항 주민생활국장은 “보육정책위원들의 보육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고, 우리시의 아이들을 위해 좋은 의견을 반영하여 더욱 좋은 보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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