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수회는 장애를 가진 자녀들의 말과 행동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대응하는 방법 등을 모색하고 원예체험을 통해 힐링시간을 가졌다.
계명대 교육대학원 최진오 교수는 강의를 통해 "장애를 가진 자녀들은 정서적으로 더 부모가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부모의 행복 지수가 자녀의 정서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연수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내가 행복해야 내 아이도 행복할 수 있다는 말을 몇 번이고 되새기게 된다. 앞으로 내가 먼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금옥 교육장은 "이번 행복 연수와 원예체험이 학부모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가정에서 부모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아이가 학교에서도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는 것처럼 앞으로 장애를 가진 자녀에 대해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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