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보안등 불편신고 이젠 스마트폰으로

의성군이 2018년 초부터 가로등 총 조사를 실시한 후 가로등 통합관리를 위한 ‘의성군 도로조명시스템(http://usc.kepidbill.co.kr)'을 구축하고 지난5일 전산교육장에서 읍면 담당자와 보수업체 교육을 실시했다고.

군은 6월까지 미비점을 보완하고 오는 7월부터 공식적으로 가로·보안등 관리에 구축된 시스템을 의성군 전체에 적용하기 위해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표찰 정비와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가로등 불편신고를 기존 전화신고 방식에서 가로등 표찰에 QR코드를 부여해 신고가 편한 스마트폰과 인터넷신고로 개선해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며 인터넷이 불편한 어른들을 위해 기존의 전화방식도 병행한다.

김병호 건설도시과장은 가로등 불편사항을 신고할 경우 신고부터 처리까지의 과정을 민원인에게 문자 메시지로 통보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행정의 투명성을 기하고, 업무효율을 높여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가로등 관련 민원사항을 처리해 군민들의 야간통행 불편을 최대한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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