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발전위원회와 칠곡군 그림그리기 동아리 ‘그리메’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제10회 가산 학마을축제’ 개최예정지인 ‘가산면민체육공원’에서 벽화를 그렸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하는 가산 학마을축제는 지역 농산물과 브랜드를 홍보하여 농촌경제를 활성화하면서 주민화합도 도모하는 가산면의 대표적인 축제로서 격년제로 10월경 개최되고 있다.

가산발전위원회는 지난 3월 정기회의를 통해 제10회 가산 학마을 축제를 ‘주민이 직접 준비하고 다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시킬 것과 프로그램을 대폭 개선할 것을 논의했다.

또 지난 4월부터 가산면 사회단체와 전 면민의 도움을 받아 본격적으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벽화 그리기 행사는 제10회 가산 학마을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면서 기존의 낡은 딱딱한 옹벽을 주민 친화적 이미지로 개선하여 축제분위기를 고조하고 방문객에게 가산면의 밝은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그리메’는 칠곡군 전역을 무대로 그림과 벽화를 그리는 취미활동 봉사단체로‘학’과‘가족’을 테마로 ‘학’에서 유래한 가산면 고유 정서를 벽화로 담아냈다.

박미숙 그리메 회장은 “제10회 가산 학마을축제를 준비하는 가산발전위원회 회원들의 노력과 진심을 전해 듣게 되어 벽화그리기 봉사를 지원하게 되었다” 며 “제10회 가산 학마을축제의 성공과 가산발전위원회의 건승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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