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일 국립태권도원에서 지역내 중학생 65명, 금오공대 대학생 18명, LG 디스플레이 사원 9명, 학교 관계자 7명 등 99명을 대상으로 ‘환상의 짝꿍 학습 멘토링’ 상반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환상의짝꿍 학습멘토링’ 프로그램은 구미교육지원청이 LG Display의 지원을 받아 2018년 한 해 동안 5개 중학교 학생 65명과 금오공과대학교 학생 20명이 멘티-멘토 결연을 맺어 소그룹 형태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학기 초 대학생 1명과 중학생 3~5명이 멘토와 멘티로 결연을 맺고 주 1~2회 수학, 영어 등 주요 교과목에 대한 학습을 하고, 년 3회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활동은 교실 속 수업환경에서 벗어나 국립 태권도원에서 시범공연 관람, 박물관 견학, 모노레일 및 전망대 관람, 태권도 가상체험 등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추미애 교육지원과장은 ‘환상의 짝꿍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이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습 향상은 물론 학교생활 적응 및 자아존중감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협조한 LG디스플레이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인 맞춤형 학습 지원 및 멘티-멘토 간 친밀감 향상, 학습 동기 고취를 위해 9월 중 하반기 체험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