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남 대표작가 작품 400여 점 전시

경북도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도청 동락관에서 경북·전남 대표 예술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제4회 영·호남 상생예술교류전’을 개최한다.

전시되는 작품은 동·서양화는 물론 조각과 도자기, 서예 그리고 전통미술, 민화, 자수 등 8개 분야 400여 점이 출품돼 영·호남 예술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교류전은 영·호남 예술인 교류를 통해 지역 간 문화예술이 상생발전하고 나아가 전국 예술인이 소통하고 화합키 위해 열리는 전시회로 도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경북도지회(지회장 권오수)가 주관한다.

도는 시각예술 분야 교류를 시작으로 타 분야 작가들의 교류 추진, 여류작가 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동서가 소통하고 화합하는데 문화예술이 앞장 설 것”이라며 “바쁜 일상을 떠나 감성 충전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모든 도민들이 ‘제4회 영·호남 상생예술교류전’을 통해 영·호남 예술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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