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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대입수험생, 여름나기 힘들지만 계획대로 실천해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과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평가가 지난 7일 시행됐다. 6월, 9월 모의평가는 자신의 성적 위치를 가늠하고 이번 수능이 어떤 경향으로 출제되는지를 예측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지만, 어느덧 6월에 접어들어 수능도 5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 6월 수능 모의평가를 통해 자신의 학습 방향을 재점검하는 것은 향후 치르게 될 수능시험에 새로운 전환점의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수능이 학생들의 창의성을 막고 폐단을 일으킨다는 공감 하에 서울대 폐지와 함께 검토하며 도입한 정책이 수시전형이다. 도입 초창기에는 비중이 없었지만 서서히 증가하여 노무현 정부 시기 이미 50%를 넘었고, 수시 확대 기조는 정권이 바뀌어도 그대로 유지되어 대학의 수시 선발인원 비중이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를 거쳐 70%가 넘게 되었다.

2010학년도 대입까지 수시1차와 2차로 분할 시행하였다. 5월~6월에 보면 수시 1학기라 하고, 8월~12월의 제2시즌을 수시 2학기라 한다. 1차는 성적보다 특기자 위주로 선발하며 수능 없이 합격이 확정되므로 이 시기 합격하는 것이 큰 이점이었다.

2차의 경우 내신이나 논술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지만 수능에서 좋지않은 성적이 나온 학생들 위주로 선발하며, 수능이 자격요건으로 격하되면서 부담감이 대폭 감소하기에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1학기 수시의 경우 합격하면 2학기부터 수업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현장 불만이 높아 2010학년도부터 대부분의 대학에서 수시 1학기를 폐지하였으며, 2011학년도부터는 아예 수시1학기가 사라졌으며, 수시 2학기의 2-1, 2-2가 수시 1차, 2차로 불리게 되었다. 2018년 현재, 수시전형에서 전문대학을 제외한 수시는 1차와 2차로 나뉘지 않는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입시정책을 바꾸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입시방법을 단순하게 해 누구나 알기 쉽도록 한다고 했지만, 실상 많이 달라진 것은 대학별고사 축소 정도였다.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려면 현재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요소가 무엇인지를 판단하고, 입시전략을 세워야 한다.

입시생들이 가장 힘든 시기가 여름이다. 공부는 해야 하는데 무더위로 졸음은 오고, 열대야로 인해 밤 시간마저 견디기 힘들 때는 쉬어가면서 하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 요령이다. 공부란 내가 모르는 것을 끊임없이 찾아내고 익혀나가는 과정이다. 자신에게 맞는,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운 후에 무슨 일이 있더라도 꾸준히 계획대로 실천해 나간다면 목표는 달성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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