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5일 대구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18 대구장애학생e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장애학생 474명이 참가한다.

정보경진부문은 한글파워포인트·엑셀·점자정보단말기 타자검색·로봇 코딩 등 16종목, e스포츠 부문은 X-Box 스포츠육상·오델로·하스스톤·스타크래프트 리마스트 등 9종목으로 구성된다.

또한 한컴타자검정과 볼게임 2종목으로 이뤄진 비경쟁부문에는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우동기 대구교육감은 "장애학생e페스티벌이 학생들 정보 접근 능력을 키우고 경쟁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재능을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예선전을 겸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전국대회 7년연속 종합 1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둬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올해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오는 9월 4~5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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