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은 학력 향상 컨설팅을 위한 컨설팅단 협의회를 지난 12일 포항교육지원청 학습자료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력 향상 컨설팅은 공모형 및 지정형 두드림학교 10교를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7월 1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업무 담당 장학사와 컨설턴트, 해당 학교의 교감 및 업무담당자 등 학교 관계자가 참여해 두드림학교의 학교별 운영 내용을 살펴본다. 여러 가지 운영 사례를 통하여 효과적인 방안과 최적화된 전략을 논의하고 모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두드림학교는 기초학력부진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곳이다. 담임, 교과교사, 상담·돌봄·보건·영양교사, 교육복지사, 행정직원 등으로 구성됐다. 기초학습 부진학생 중 정서행동, 돌봄 등의 문제를 복합적으로 지닌 학생들을 역할 분담해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학교이다.

김영석교육장은 “학력 향상 컨설팅을 통해 두드림학교가 학교 현실에 적합한 기초학력향상 책임제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학습으로 인한 상처를 지닌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형성에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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