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 한번만, 한번만 기호7번 박병훈을 꼭 도와달라” 간절한 호소

박병훈 경주시장 후보(기호 7번)와 선거대책본부는 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오후4시, 중앙시장 네거리에서 마지막 총 유세전을 펼쳤다. 오늘 선거유세는 1천여 명의 지지자, 시장상인, 행인들 누구랄 것 없이 박수치고 환호하며 눈물 흘리는 환상적인 유세였다. 선거유세의 모든 감동과 재미가 종합선물세트처럼 펼쳐진 유세였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운동 대장정이 오늘 밤이면 끝난다. 그동안 우리가 지향했던 깨끗한 선거를 위해 함께 노력해준 선거대책본부와 지지자들, 그리고 경주시민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총유세를 펼치는 의미에 대해서 “경주의 변화와 혁신의 출발점이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박 후보는 부인, 딸, 아들을 일일이 호명하고 하나하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이 모든 것은 마음이다. 마음이 세상을 바꾼다”며, “경주시정에서도 이러한 마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원유세에 나선 박 후보의 부인 김덕희씨는 “저는 박병훈 각시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박병훈! 일 바보를 일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리고 “저는 박병훈바보라 박병훈 밖에 몰라서, 곁에서 지켜봐 온 박병훈이 얼마나 일밖에 모르는지는 제일 잘 압니다”, “제 몸보다 항상 경주생각, 경주일이 우선이라 걱정도 많이 하고 속상하기도 했지만 경주를 위해 일할 때 가장 행복한 사람이 박병훈”이라고 간절한 음성으로 “이번만은, 진짜 이번만은 경주시장은 행동하고 발로 뛰는 박병훈을 꼭 뽑아주십시오. 간절히 부탁드립니다”라고 시민들을 향해 간곡하게 호소했다.

박 후보의 딸 지영양은 “우리 가족은 모두 바보다. 아빠 박병훈은 경주바보! 엄마는 박병훈바보! 동생과 저는 부모님바보!”라며, “이번 한번만, 이번 한번만 온 마음을 모아서 우리 아빠! 박병훈을 도와주십시오”라고 눈물로 애절하게 호소했다.

유세에 나선 세 사람 모두는 서로에게 지지자에게 경주시민들에게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이 모아져 큰 역사를 이룰 수 있기를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고 격려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나눴다.

오늘 유세는 행인도 울고, 상인도 울고, 지지자도 울고, 박 후보와 가족들도 울고... 함께 박수치고 환호하는 환상적인 선거유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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