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1일 보건소에서 건강관리과 직원 및 방문전담인력을 대상으로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맞춤형 방문서비스 제공과 효율적인 보건사업 추진을 위한 직무역량강화 및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중앙자살예방센터 자료에 의하면 2016년 기준 문경시의 자살 연령은 65세 이상 60%이상 차지하며 신체적 정서적으로 취약한 대상자들과 만나는 방문간호사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

작은 관심이 모여 큰 힘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생명사랑지킴이로 위촉해 자살예방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보건소‘방문건강관리사업’은 의료취약계층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혈압, 혈당측정과 콜레스테롤 측정 및 의료소모품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하며 현재 2천714가구 등록돼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관리 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요구도에 따라 필요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형평성 제고와 친절한 보건 업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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