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3일 영덕군 중학생 29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문화체험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체험 힐링 프로그램은 학업중단예방이라는 목적에 맞게 청소년이 겪을 법한 이야기를 다룬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관람을 통해서 자신이 경험하는 일들에 대한 보편성을 이해하고 이를 통하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진행됐다.

이번 문화체험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태훈 학생은 “주어진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아 그저 아무렇게나 흘려보내는 시간이 많았던 생활을 반성하고,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쓰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보게 된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구룡 교육장은 “이번 문화체험 힐링 프로그램이 학교생활에서 다양한 어려움에 부딪히고,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 줄 수 있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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