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경북TP) 원장 이재훈(사진)은 신뢰성바우처사업, 연구장비 공동활용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제품개발 애로해결 방안 마련에 나서는 등 중소기업 밀착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5일 경북TP 그린카부품기술연구소는 최근 기존에 갖추고 있던 인프라(연구장비)를 활용해 기업의 연구장비 활용에 드는 비용을 경감할 수 있는 '신뢰성바우처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뢰성바우처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기업지원 사업으로 신뢰성향상 및 융복합 소재부품개발을 필요로 하는 국내 기계/자동차부품 관련 기업에 바우처를 선 지급하고 사업 수행기관에서 현금처럼 사용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수요자 중심의 지원사업이다.

기업당 최대 2억원까지의 지원이 가능하고 기업은 지원금과 기업부담금을 포함해 총사업비의 13.2%만 부담해 활용하는 사업으로 제품개발과 소재 연구.개발을 위해 연구장비를 활용해야 하는 기업에게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다.

또한 '연구장비 공동활용지원사업'은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뢰성바우처사업과 유사하나 기업부담금을 최대 40%까지 부담하는 사업으로 생산품목에 구애가 없고 소재, 섬유 등 모든 산업부품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재훈 원장은 "자동차 부품 기업이 많은 경북지역에서 제품과 소재 연구.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장비 활용지원 사업은 매마른 산업에 단비 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사업발굴로 경북도 산업 인프라 조성을 통해 지역 산업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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