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동구 '청소년 문화의 집' 조감도
대구 동구청은 이달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을 위해 총사업비 107억원을 들여 공사를 시작한다.

내년 6월 율하동에 준공되는 청소년 문화의 집은 1천300㎡부지에 건축연면적 2천950.21㎡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휴카페, 북카페, 댄스·밴드실, 강당, 프로그램실 등 청소년 전용 공간을 갖추게 된다.

지난 2016년 5월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기본 계획 수립·계획 단계부터 학생과 지역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청소년과 청소년전문가, 건축전문가 등으로 건립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청소년의 관점에서 공간 구성이나 시설 배치 등을 심의해 설계에 반영했다.

김명순 가족복지과장은 “청소년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어울리고,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공간이 탄생할 것”이라며 “청소년 문화의 집이 계획대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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