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동, 자생단체장 간담회로 발 빠른 주민소통 위한 결의 다져

포항시 남구 송도동은 지난 19일 자생단체장 및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의견 수렴 및 소통을 위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석하 개발위원장을 포함한 자생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7회 지방선거로 다소 흩어질 수 있었던 주민들의 민심을 빠르게 결속시키고 함께하는 송도 만들기를 위해 더욱 열정을 가지고자 하는 결의의 다짐이 있었다.

또한 새로이 지역을 위해 일할 일꾼으로 당선된 당선자를 위한 축하의 자리가 특별 이벤트로 마련됐다. 자생단체장이 중심이 돼 도의원, 시의원 당선자들에게 지역의 민심을 전달하고 해양관광시대 송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짧게나마 가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지난 제13회 포항시민체육대회에서도 주민이 하나 돼 똘똘 뭉치고 화합한 결과로 ‘응원상’을 받는 등 열정의 모습을 보여준 송도동은, 향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송도에서 옛 모습과 잘 어우러진 현재의 송도가 지역의 최고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귀자 송도동장은 “지역의 자생단체와 유관기관이 하나 돼 지역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으로 동 행정을 펼쳐 송도에 살고 싶은 이들이 더욱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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