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20일 오후 2시부터 종합복지관에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을 주제로 식품접객업소 급식종사자, 집단급식소, 사회복지시설 조리종사자등 10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6월에 폭염과 이상고온으로 세균성 식중독균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매우 높아 음식물의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에 따라 보건소 노태균 공중보건의사를 강사로 초빙해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 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여름철 대표 식중독균인 병원성대장균과 일본이나 한국처럼 해산물을 많이 먹는 곳에서는 장염 비브리오균이 특히 6~8월에 집중 발생 될 수 있어 보건소 감염병관리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음식물의 위생적 취급과 철저한 관리로 식중독 예방은 물론 감염병제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식중독 발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여름철(6~8월) 식중독 발생건수(환자수)는 ‘13년 65건(1,693명), 14년 112건(2,868명), 15년 96건(3,008명), 16년 120건(3,429명), 17년 130건(3,230명)으로 꾸준히 증가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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