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등 82개소에 설치 지원, 식중독 발생 차단 기대

▲ 식중독지수알림전광판 /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기온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높아지는 6월초, 식중독 발생 예방 및 식중독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집단급식소 82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지수 알림 전광판을 설치지원 했다.

이번에 설치한 식중독지수알림전광판은 IOT와 ICT가 결합된 스마트 식중독지수 알림전광판으로 개별 집단급식소의 식중독지수를 급식소 내에서 뿐만 아니라 관리사무실 등 언제 어디에서나 개별 집단급식소의 기온과 습도의 변화에 따라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수치화한 식중독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식중독 지수알림전광판은 시간대별 온도 습도에 따른 식중독 발생환경을 관심 주의 경소 위험 4단계로 전광판에 표시해 영업소가 자발적으로 식중독지수에 따라 적절한 위생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포항시는 2015년 이후 50개소의 집단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식중독지수 알림전광판을 설치하여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어, 이번에 급식인원 50인 이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확대설치가 식중독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식중독발생을 사전차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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