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가 20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대천동 달서가족문화센터 소공연장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명사를 초청해 ‘올해 달서여성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3기를 맞은 달서여성아카데미는 달서구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교양·시사·문화·나눔·여성리더십 등 특강과 지역탐방 및 체험·봉사활동을 통해 역량강화와 네트워크 형성으로 여성을 지역사회발전의 주체로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수료 후에도 아카데미 봉사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강의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10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천동 달서가족문화센터 4층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주요 강사와 강의 주제로는 '김현욱 아나운서의 ‘기회라는 놈은 앞에 머리가 있다’, '전미옥 마이스토리 대표의 ‘성공하는 여자에게는 이유가 있다’, '강기태 여행대학 총장의 ‘삶 속 느림의 미학’, '임진모 음악평론가의 ‘일상에서 만나는 대중음악’, '정태성 서울개인택시협동조합 이사의 ‘꿈,한,살(꿈꾸는 그대들을 위한 한풀이 살롱)’, '안현배 미술사연구가의 ‘유럽 미술관 나들이’, '김산하 야생영장류 학자의 ‘멈춰라, 귀 기울여라’, '서민 기생충학과 교수의 ‘기생충과 인간’, '송승용 금융자산관리사의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이미도 작가의 ‘창조적 상상력을 훔쳐라' 등 다양한 주제의 유익한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특히 달서여성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여성의 재능과 잠재력을 일깨워 지역사회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배움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고, 나아가 여성의 자아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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