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사단 입영문화제 모습./대구경북병무청 제공
대구·경북지방병무청과 제50보병사단은 지난 19일 ‘50사단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확산의 일환으로 제50보병사단에서 입영자와 가족, 친구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8년째에 접어든 입영문화제는 ‘입영이 곧 이별’이라는 생각에서 탈피해 다채로운 공연 등 생동감 있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군복무의 새로운 출발점에 선 청춘들을 격려하고 나아가 입영자와 가족 모두에게 추억의 날이 될 수 있도록 병무청과 입영부대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사랑의 편지쓰기’, ‘즉석사진 촬영 서비스’ 등 현장 참여 프로그램과 ‘마술공연’, ‘군악대 연주’ 등 병무청과 50사단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행사에 참여한 입영자와 동반 가족, 친구들이 함께 즐기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대구경북병무청 관계자는 “입영 현장이 청춘의 도전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장이 돼 병역을 이행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긍지를 느끼고 병역을 자랑스럽게 이행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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