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화섭 이사장
대구시는 ‘2018년 대구시 여성 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사)한국여성인력개발원 송화섭(82·사진) 이사장을 ‘2018년 대구시 여성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송 이사장은 1970년대 초부터 지역여성들의 인권증진을 위한 활동을 시작해 전문직여성 대구클럽 회장(71~75년), 전문직여성클럽 한국연맹 회장(87~89년), 21세기 대구경북여성포럼 고문(97~01년) 등을 역임했다.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서는 직업능력개발과 사회참여기회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해 1999년 2월 대구대 여성 동료교수 4명과 뜻을 모아 (사)한국여성인력개발원을 설립했다.

2002년에는 부설기관으로 달구벌인력개발센터를 설립해 지역여성들의 적극적인 취업지원과 체계적인 여성인적자원 개발에 앞장섰다. 특히 2002년부터 2017년까지 2만1천838명의 여성을 취업시키고, 1만4천294명의 여성에게 직업능력개발교육을 실시, 지역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사회로의 발전에 공헌했다.

2018년 여성 대상은 오는 29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2018 여성UP엑스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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