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개 업체 입주 1만2천여 명 고용창출 기대

국가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20일부터 경산4일반산업단지 분양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5천억 원을 들여 경산시 진량읍 신제ㆍ다문리 240만㎡에 2021년까지 조성한다. 공급 규모는 6천600∼2만6천400㎡, 57개 필지로 분양가는 3.3㎡당 97만1천 원이다.

입주는 섬유, 금속가공, 의료정밀, 전기장비, 자동차ㆍ트레일러 제조 등 70여 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의 생산성과 편의를 위해 단지 내 산업ㆍ물류ㆍ주거ㆍ교육ㆍ지원시설도 들어선다.

경산4산업단지는 경산 IC에서 8㎞ 거리로 15분 이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고 대구ㆍ구미ㆍ포항 국가산업단지와 산업 벨트를 이룬다.

고용창출 1만2천여 명과 수출 효과 1천800만 달러, 생산유발 효과 5조8천억 원, 지방세 350여 억원 증가 등이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나 공장설립 온라인지원시스템을 참조하면 된다.

경산사업단지 관계자는 “편리한 교통망과 우수한 인적자원, 풍부한 산업클러스터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데다 인근 울산, 창원 등과 가까워 최고의 입지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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