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북삼읍사무소는 지난 19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각 마을 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북삼읍 뿌리찾기 학술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실무를 맡고 있는 안동대학 이재민 박사의 용역 중간과정 발표를 시작으로 참석자와의 질의응답 등을 통하여 향후 조사방향과 보완점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마을별 설화나 역사자원에 대한 흥미로운 자료들이 다수 공유되어 이장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강광수 북삼읍장은 “이번 용역사업은 우리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역사·문화적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기록을 통하여 향후 다양한 문화유산 자원으로 활용할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며 “이번 결과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개선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북삼읍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민에게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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