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와 함께하는 한울원전 자원봉사단 참여

한국해비타트와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18일, 2018년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 가구로 선정된 금매2리 소재 주택의 보수작업을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

해비타트는 무주택 가정 및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있는 사람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설립된 봉사단체로써 전 세계 70개 국가에서 전개하고 있고, 국내에는 전국 10개 지회가 설립되어 총 35만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사내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 5월 금강송면에 이어 6월에는 매화면의 주거환경 위기가구에 전면적인 주택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주택보수 대상가구는 오래된 흙집으로 벽면이 허물어지고 지붕 서까래와 나무 마루가 노후해 안전에도 매우 취약한 상태였으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위험에 노출됐던 주택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해당 수혜주민은 “노모와 몸이 불편한 가족과 함께 생활하기에 위험하기까지 했던 집을 보수해줘 사고의 걱정을 덜어줬고, 쾌적한 주거공간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중 매화면장은 “한국해비타트와 한울원자력본부의 도움으로 주거환경 취약가구의 어려움을 덜어줘 주민복지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한울원자력본부에서 매화면 복지 향상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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