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시세의 30~50% 선…25~27일 신청, 입주 8월 중순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대구경북지역 내 공공리모델링 주택 217호를 공급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24일 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공공리모델링 주택은 도심 내 노후주택을 매입해 1~2인용 소형주택으로 재건축한 후 대학생 등에게 시중 시세의 30~50% 선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외지에서 전학 온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고령자 등 원룸형태의 주거공간이 필요한 세대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주택이다.

기존 LH에서 공급해오던 다가구주택이 일반인이 건축한 주택을 매입 후 공급하던 것과는 달리, 공공리모델링 주택은 LH가 직접 설계하고 만들어 기존 다가구주택의 설계·시공상의 단점들을 상당히 보완한 주택이라는 점에서 젊은세대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신청 자격은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이하이면(3인 기준 350만원) 신청가능하다. 다만 대학생의 경우엔 본인만 무주택이어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25~27일이며 입주는 오는 8월 중순 이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 대경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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