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은 예년보다 폭염이 일찍 찾아와 지난 11일부터 무더위 그늘막 몽골텐트 10개, 파라솔 6개를 단계적으로 설치해 운영 중이다.

2016년부터 설치 운영해온 무더위 그늘막은 유동인구가 많고 나무 그늘이 없는 교차로·교통섬 등에 보행자가 신호대기 중 자외선 차단과 오존 농도가 높은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 그늘막을 설치해 황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시민의 건강 관리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

국제로타리3630지구(총재 신계호) 지원으로 파라솔 그늘막을 육거리 등 주요거리 30개소에 설치하고 있으며 파라솔 그늘막은 주변과 조화를 이룰수 있도록 디자인해 시민들의 호응도 높다.

정경락 북구청장은 “올해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파라솔 그늘막을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한다"며 "시민들이 무더위 그늘막에서 더위를 조금이나마 피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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