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한 이다음봉사단 40명은 대명천에서 수질개선과 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친 후 단체 기념사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서한 제공
EM흙공으로 하천살리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23일 서한 이다음봉사단 40명은 달서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대명천愛 희망씨앗을 EM흙공 볼런투어’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서한 이다음봉사단 13번째 공식 봉사활동으로 대명천에 EM흙공을 던져 수질개선에 나섰을 뿐 아니라 대명천 일대에 있는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했다.

서한이다음 봉사단 관계자는 “최근 환경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지만 당장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몰랐는데,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수질을 깨끗하게 한다고 생각하니 32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기분이 상쾌해진다”고 밝혔다.

한편 EM이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 수십종을 조합, 배양한 유용미생물 집단을 말한다.

EM흙공은 황토흙에 EM원액을 넣고 반죽해 야구공 크기로 단단하게 뭉쳐서 그늘에 7~10일간 보관하면 좋은 균을 배양해 곰팡이가 피어나는며 이를 하천바닥에 던지면 수심이 깊은 곳에서 분해되면서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등 80여 종 미생물균의 상호 대사작용을 통해 하천의 수질 정화와 악취제거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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