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재향군인회(회장 이종엽)와 향군후원회는 지난 20~21일 1박2일 일정으로 서북도서 장병을 위문(위문금·위문품 전달)하고 부대견학을 했다.
 
백령도는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군사적 요충지로 위급한 안보상황이 닥칠 때마다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지역으로 천안함 폭침사건이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에 실시하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2002년 6월 29일에 일어난 ‘제2연평해전’으로 6명이 전사한 사건과 2010년 3월 26일 46명이 전사한 ‘천안함 피격', 2010년 11월 23일, 2명이 전사한 ‘연평도 포격’ 등 북한군 도발에 맞서 대한민국을 지키다 전사한 호국영웅을 추모하는 날이다.
 
포항시재향군인회와 향군후원회 회원들은 백령도 천안함위령탑에 새겨진 호국영웅들을 둘러보고, 헌화하며 호국영웅들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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