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경 前 대구시설공단 이사장(61)이 3일 제11대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에 취임해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신임 김호경 이사장은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공단 간부 및 노동조합 간부 등과 상견례를 갖고 4일부터 개장하는 두류워터파크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공식업무에 들어간다.

경북 안동 출신인 김호경 이사장은 LH공사 인사처장, 경영지원본부장,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을 거치고, 대구시설공단 제10대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1위, 고객만족도 1위, 청렴도 1위, 계약직의 무기계약직 100% 전환 등 많은 경영성과를 거뒀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시설공단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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