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의장, 부의장 한국당, 3개 상임위위장 등 모두 싹슬이 할 경우 임기초 시정 추진 발목

야당 도지사에 2명 국회의원, 시의회의장·부의장 모두 야당 소속


진보정당 후보로 당선된 장세용 구미시장이 구미시의회 집행부가 반대당인 한국당 소속으로 당선돼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는 지난 2일 제8대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 부의장 선출결과 모두 한국당 소속의원들이 당선됐기 때문이다.

내일(7월 4일)있을 3개 상임위원장(의회운영, 기획행정, 산업건설)도 모두 한국당이 싹쓸이 할 경우 야심차게 출발한 장세용호는 풍파를 민날 수 있다.

이런상황에서 장세용호는 앞으로 구미발전을 위한 동력확보에 어떤 해법을 제시해 순항할런지 구미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당시 야당 시의원들은 여당 시장에 여당 시의장까지 나오면 시정이 독단적으로 흐를 수 있다"며 결속을 강화하며 저지에 나선 결과 한국당은 시의장과 부의장을 사수했다.

특히 구미는 경북도지사와 2명의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이 모두 야당인 한국당 소속이어서 대립시 여당 시장은 업무수행에 많은 지장도 줄 수 있어, 앞으로 장 구미시장이 어떤 정치적 역량을 발휘할런지 구미시정의 시험대가 되고있다.

이처럼 야당께 포위된 장 시장이 앞으로 어떤 묘수로 포위망을 벗어날런지 구미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새로 구성된 구미시의회 의원 분포도는 비례대표 포함 ▲민주당 9명 ▲한국당 12명▲ 바른미래당 1명▲무소속 1명 등 23명으로 구성돼 한국당이 과반을 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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