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소화기내과 김은영 교수와 (우)김의정 전임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가톨릭대병원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국제소화기내시경학술대회 2018(IDEN2018)’에서 소화기내과 김의정 전임의가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김의정 전임의는 본 학술대회에서 ‘직장 점막하 병변의 평가에 있어 초음파내시경 검사의 의의’라는 주제로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상피하 병변의 평가에 있어 상부위장관 병변의 연구가 주로 이뤄졌지만 하부위장관, 특히 직장의 병변에 대한 연구는 드문데 김의정 전임의는 직장의 상피하 병변에 대한 평가로 초음파내시경 검사의 유용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초음파내시경은 벽내종양과 벽외성 외부압박의 감별진단에 우수하며 특히 조직학적 진단의 예측에 있어서 92.5%의 정확도를 보여 직장 상피하 병변의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에 유용한 검사 도구임을 밝혔다.

김의정 전임의는 “평소 존경하는 김은영 교수님과 함께 연구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며 “국제 학술대회에서 이런 상까지 받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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