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자발적 기부로 어려운이웃과 먹거리 나눠

문경시 점촌5동은 지난 4일 사랑나눔냉장고 사업 협약 및 오픈식을 개최했다.

점촌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지역내 식품기부업체 7곳 과의 사랑나눔냉장고 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기부 식품들을 독거노인 등 끼니해결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 나눔할 예정이며, 이 사업 추진을 통해 저소득 주민을 위한 지역사회보호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촌5동행정복지센터 현관 입구에 설치된 사랑나눔냉장고는 지역내 주민 및 업체의 자발적인 식품 기부를 통해 채워지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나 음식을 필요로 하는 주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거동 불편으로 나눔냉장고 이용이 어려운 이웃은 협의체 위원, 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부 식품을 전달할 예정으로 우리 동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홍우 점촌5동장은 “사랑나눔냉장고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먹거리 나눔문화가 점차 확산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 나눔냉장고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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