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연합은 지난 1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일본선교 60주년기념 2018 신일본가정연합 희망전진결의 2만명대회’를 개최했다./가정연합 제공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최근 ‘일본선교 60주년기념 2018 신일본가정연합 희망전진결의 2만명대회’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한학자 총재를 비롯한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회장, 문연아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문훈숙 한국문화재단 이사장 및 일본 국회의원 등 2만2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 총재는 기조연설을 통해 “작금의 세계는 난문제들로 가득한데 인간의 힘으로는 한계에 도달했는데 어떻게 하면 인류가 지향하는 평화세계를 만드느냐 여기에 대한 해답은 오직 하나 인간 중심이 아닌 창조주 하나님 중심의 인류가 되어야만 평화세계는 가능하다”며 “일본은 과거 잘못을 반성하고 어머니의 특징처럼 자신보다는 자녀를 위해, 세계를 위해 나아가는 어머니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효정의 심정문화혁명의 기치를 들고 당당히 축복가정 2세, 3세들이 세계로 나아가 승리하고 있는데 세계는 개인주의, 이기주의로 가정에 대한 소중함을 몰라 미래가 없지만 가정연합 회원들은 2세, 3세들도 가정을 소중하게 여겨 하나님의 꿈인 평화세계를 창건하기 위해 살겠다고 나서고 있다”며 “하나님을 모시고 세계를 품는 어머니 국가의 책임을 다하는 신(神)일본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신일본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대회는 일본선교 60주년을 맞아 창시자인 문선명·한학자 총재와 초창기부터 전도·봉사·평화활동을 계속해온 원로선배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신령과 진리로 넘치는 초창기 일본가정연합 교회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비전2020을 향해 1세대, 2세대, 3세대가 하나 되어 구국구세운동과 평화세계 실현을 결의했다.

일본 국회의원들은 축사를 통해 일본 사회의 가정이 해체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정 중심의 평화문화를 정착해야 하는데 가정연합이 지난 60년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확대 전파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회장은 “문선명·한학자 총재께서는 하나님의 평화의 꿈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모든 것을 투입하면서 이 평화의 등불을 들고 세계 곳곳을 다니시며 참사랑과 참평화를 이룰 수 있게 지도하고 있다”면서 “오늘 한학자 총재의 말씀 내용에 깊이 귀 기울여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의 실체가 돼 인류 전체 가정과 만물을 위한 항구적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세계 질서를 안내할 것”이라고 한학자 총재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일본선교 60주년 기념영상 상영, 도쿠노 에이지 가정연합 일본회장 인사말, 내빈소개, 일본 국회의원 축사, 축복가정 3세 이시이 고우쥬 게이오대학생의 효정스피치, 4천3백명 합창단의 축가,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회장 기조연설자 소개, 가지꾸리 마사요시·가지꾸리 도모꼬 UPF 일본회장 부부 꽃다발 증정, 구보키 데츠코 여성연합 전 일본회장·오야마다 히데오 천의원 일본원장 예물봉정, 한학자 총재 기조연설,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도쿠노 에이지 가정연합 일본회장은 “60년 전 문선명·한학자 총재로 인해 시작한 일본 통일운동이 60년의 세월을 거쳐 올해 60주년, 회원 60만명의 기반을 만들었다”며“하지만 세계에서는 한반도 비핵화, 난민문제, 중동문제, 지구온난화문제, 기후환경문제가 있으며 일본에서도 살인사건 중 55%가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등 난문제가 산적해 있는데 이 문제해결을 위해 나침반처럼 등장한 것이 통일운동이며 금일 한학자 총재의 가르침을 받아 일본에 대한 하늘의 진실을 이해해 하늘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신일본가정연합이 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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