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MF와 뉴욕 하모니아 홀딩스가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DIMF 제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미국의 뉴욕 공연 유통사인 하모니아 홀딩스와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하모니아 홀딩스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베이징과 상하이, 홍콩 등에 지사를 두고 뮤지컬, 매니지먼트,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크로스-컬쳐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DIMF 어워즈'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수상자가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연수할 때 뮤지컬 전문 레슨을 받을 기회를 주고 백스테이지 투어를 지원했다.

올해는 DIMF와 협약을 통해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시상 부문에 '하모니아 상'을 제정하고 수상자에게 다양한 브로드웨이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숙박비를 지원한다.

또 수상자가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계자들 앞에서 실력을 선보이는 쇼케이스도 개최해 DIMF에 대한 홍보도 함께 기대해 볼 수 있다.

켄 딩글다인 하모니아 홀딩스 대표는 “한국의 예비 배우들을 트레이닝하는 기회를 DIMF와 파트너쉽을 통해 진행할 수 있게 돼 굉장히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와 DIMF가 함께 재능 있는 인재들을 키워나갈 작업들이 굉장히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뮤지컬 본고장인 브로드웨이의 우수한 시스템과의 연계해 미래 뮤지컬 인재를 양성하고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DIMF는 이날 오후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제12회 DIMF 어워즈를 끝으로 18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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