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부터 9월까지 열리는 한옥체험프로그램 한장면 / 청송군 제공
청송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일부터 오는 9월까지 매주 토요일(총 12회) 전통한옥체험프로그램 “한옥이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옛날 옛적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민과 청송한옥민예촌 내방객을 대상으로 한옥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청송한옥민예촌은 청송지역 옛 전통고택 8채 (대감댁, 영감댁, 정승댁, 훈장댁, 참봉댁, 교수댁, 생원댁, 주막)를 재현하여 건립한 한옥 숙박체험시설이다.

체험프로그램인 가족 그림자인형 극장(크랭키박스) 만들기 체험은 초등학생을 둔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으로 엄마와 아빠가 함께 동참하여 청송지역의 민담·설화 혹은 가족 창작 주제를 바탕으로 1인 그림자인형 극장을 만드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인 그림자인형극 공연은 청송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담설화 “왕버들 이야기”를 주제로 한 한옥 창호지 그림자인형극 공연으로 지역 문화예술활동가들이 모여서 만든 지역스토리 창작 공연으로 한옥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 운영을 통해 한옥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통한옥 사업 활성화와 숙박객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TV나 컴퓨터가 없는 고즈넉한 한옥 공간에서 만들기 체험과 공연을 통해 한옥의 멋과 옛 선조들의 생활방식을 경험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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