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문화대 국외봉사단이 몽골, 필리핀 봉사지로 출발 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는 하계방학 중 사랑나누기 실천 및 다양한 국제문화경험과 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길러주고자 지난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몽골 돈드고비 로스지역 로스학교와 필린핀 동네그로스 시불란 학교에서 국외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몽골에 선발된 32명의 봉사단원과 필리핀에 선발된 교직원과 학생 31명은 2개월간 봉사마인드 교육, 응급처치안전교육, 박명호 총장 특강, 체력단련을 위한 체육대회, 농촌봉사활동, 농군학교캠프, 언어 등의 교육과 준비과정 마치고 10일간 봉사활동을 펼치고 오는 20일 귀국한다.

이들 2개의 봉사단은 교육봉사(태권도, 미술, 보건)와 노력봉사(학교복도바닥 교체 작업, 학교울타리 개선공사, 페인트칠)와 문화봉사(헤어봉사, 태권도 시범, K-POP 및 율동,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합창 등)로 나눠서 진행되며 생활용품, 운동용품, 학용품 등 물품도 지원한다.

마지막 날에는 교장, 지역촌장 등 현지 지역 인사들과 지역주민 300여 명을 초대해 물품전달식과 한국문화소개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태권도 시범, 격파, K-POP댄스, 전통무용, 합창 등 문화교류의 시간과 한국음식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명호 총장은 “다른조건과 환경에서 자기자신은 물론 남을 위해 정성을 다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일이다”라며 “인생에 있어서는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섬김의 마음을 가지고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느끼고 돌아올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박명호 총장 취임 이후 지난 2015년 캄보디아 국외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필리핀, 몽골 등 제7기까지 223명이 국외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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