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은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해 도시 간 우편물의 철도운송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체국당일특급’서비스는 고객이 오전에 접수한 우편물을 당일 20시까지 배달하는 서비스이다.

기존 차량운송은 수도권 교통체증으로 배송지연의 위험성이 컸으나 도착시각이 일정한 철도운송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당일특급 서비스는 대구지역에서만 가능했으나 포항, 구미 지역으로 확대돼 이용고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우체국당일특급 철도운송으로의 개편과 발송지역 확대는 오는 16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취급지역과 접수우체국 등 세부내용은 우체국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정수 경북우정청장은 “앞으로 물류사업 활성화를 통한 국민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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