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1일, 13일 지혜홀에서 제1기 ‘고혈압·당뇨병 자조교실’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사전 사후 검사를 비교하며 달라진 나의 생활습관 및 앞으로의 건강다짐 등을 발표하고 9주 프로그램에 모두 참석한 대상자를 선출, 시상도 진행했다.

‘고혈압·당뇨병 자조교실’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각각 10~12명의 소규모 집단으로 운영됐고, 자가관리 역량강화를 통한 참여자 중심의 주제선정과 토론을 통한 개방형 방식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고혈압은 5월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당뇨병은 5월 18일부터 매주 금요일 9주 과정으로 운영됐다.

참여 기간 중 대상자들이 자신의 혈압 및 혈당 수치의 변화를 알 수 있도록 혈압계 및 혈당계를 대여했고, 올바른 약물 복용법, 합병증 예방관리, 식이 및 운동관리, 스트레스관리 등에 관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홍영미 건강관리과장은 “고혈압·당뇨병 자조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상자들의 높은 기대와 만족을 충족시키기 위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 자조교실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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