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은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3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3층 배움1터에서 2018 여름방학특강 <고전에서 얻는 즐거움>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동·서양 고전을 통해 동·서양 학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학문하는 목적 및 즐거움에 대해 알아보고자 계획되었으며,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일반시민들에게 고전을 통해 역사·문화·사상을 되돌아보는 강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3주간 강연의 주제는 1. 유학의 현대적 의의 2. 중용의 삶 3. 참된 학문의 자세이며, 고전에 관심있는 청소년 및 일반시민 50명에 한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강연을 이끌 허경태 강사(대경일보 편집국장)는 포항 출신으로 포항시 공무원으로 20년간 재직했고, 칼럼니스트, 지역일간신문 선임기자, 논설위원, 취재국장, 논술강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학생들과 학문하는 즐거움을 나누고, 참된 교육을 통해 소통하는 청소년들의 멘토 역할을 했다.

논술의 신으로도 불린 그는 「허경태 선생님과 함께하는 대입 논·구술 한 번에 따라잡기」 논술칼럼을 3년간 썼으며, 경상타임즈에 「경상칼럼」, 대경일보에 허경태 시인의 「法古創新」, 「행복한 책읽기」, 「금주의 One- Book」등을 연재했다.

주요저서로는 시집 '이조여인', '시인은 죽어서 바다가 된다'(공저), 논술서 '기초글쓰기', '갈래글쓰기', '기초논술', '실전논술', '대입주요논제 20', 인문고전서 '고전오락-고전에서 얻는 다섯 가지 즐거움','정신문화의 원류 서원을 찾아서 1.2' 산문집 '세상사는 이치', '흰고독의 순간이 찾아올 때' 등이 있다.

송영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고전의 이해도를 높이고, 생활 속 우리 고전읽기의 기초를 마련함과 동시에 고전대중화에 기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이번 강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phlib.poha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4)270-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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